경북 영천시 65세 이상 낙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의 하체 건강은 매우 중요하여,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흔히들 어르신들께서는 팔이 부러져도 괜찮지만, 다리가 부러지면 매우 위험하다고들 말씀하십니다.

경북 영천시보건소에서는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창면 오길리 경로당과 화남면 대천2리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 '허약노인 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께서 낙상으로 인해 심각한 장애를 겪지 않도록 예방하고, 스스로 대처하실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허약노인으로 등록된 어르신들께 낙상 예방 이론 교육을 제공하고, 신장, 체중, 악력, 보행 능력 등 기초 체력을 측정해 드립니다. 또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소도구를 이용한 맞춤형 근력 운동 수업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보건소 내 다른 사업과 연계하여 치매 예방 교육과 구강 건강 수칙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측면에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선희 보건소장님께서는 “이번 낙상 예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더욱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