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급액 2배로 인상

경기 의왕시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시면 드리는 지원금을 100% 인상하여 2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됩니다. 지금까지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지역화폐 10만 원을 드렸지만, 9월 1일부터는 지원금을 20만 원으로 올려 드리게 됩니다. 이는 최근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의왕시는 어르신들이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시도록 하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이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의왕경찰서와 협력하여 경찰서에서 바로 상품권을 받으실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과정이 더욱 편리해질 것입니다.

김성제 시장님께서는 “운전면허 반납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는 결정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