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맞춤형 독감 예방, 에플루엘다테트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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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을 위한 고용량 독감 백신 출시
기존 독감 백신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예방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백신은 ‘에플루엘다테트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출시 배경
사노피 한국법인은 ‘독감 예방,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에플루엘다테트라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고령층의 독감 예방 접종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사노피 학술부 김현정 헤드가 에플루엘다테트라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에플루엘다테트라의 효능과 장점
에플루엘다테트라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백신은 고령층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고용량 백신으로, 기존 백신보다 4배 많은 항원을 포함하고 있어 더욱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합니다. 임상 결과, 표준 용량 백신보다 24.2% 더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습니다.
고령층을 위한 예방 접종 필요성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고령층에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기존 백신으로는 충분한 예방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면역반응을 더욱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고용량 백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고용량 백신의 효과
고용량 독감 백신은 고령층에서 독감으로 인한 폐렴, 심장 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입원율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0년간 고용량 백신을 통해 46억 달러의 의료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고용량 독감 백신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증과 국내 성과
에플루엘다테트라는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33개국에서 이미 허가를 받은 백신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그 예방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한감염학회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우수한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중요성
사노피 학술부 김현정 헤드는 “에플루엘다테트라는 고령층의 감염 예방 및 입원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만큼,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에 반드시 필요한 백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