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100만 시대, 치매·간병보험 가입 연령과 보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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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간병보험의 필요성 증가
치매 환자 100만 시대 도래
65세 이상 고령자 중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치매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치매가 더 이상 소수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치매와 간병 관련 보험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치매·간병보험 가입 연령과 보장 범위 확대
과거에는 중증 치매만 보장하는 상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초기 치매까지도 보장하는 보험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80대 이상 고령자도 치매·간병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연령 제한이 완화되었으며, 보장 기간도 100세 혹은 종신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치매 환자의 간병비는 평균적으로 월 370만 원 이상이 소요되며, 정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만으로는 모든 치매 환자를 지원하기에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민간 보험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치매·간병보험 상품 소개
삼성생명의 ‘삼성 치매보험’은 초기 경도인지장애부터 최중증 치매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를 보장하며, 진단 시 돌봄 로봇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치매간병보험’은 사망 보장과 함께 종신까지 선택 가능한 보험으로, 24종의 특약을 통해 종합적인 치매와 간병 관련 보장을 제공합니다.
간병보험의 두 가지 유형
간병보험은 ‘간병인 지원 일당’ 방식과 ‘간병인 사용 일당’ 방식으로 나뉩니다. 농협손해보험의 ‘NH365일간병인보험’은 이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제공하며, 85세까지 가입할 수 있어 폭넓은 연령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화생명의 ‘The H 간병보험’은 상급종합병원부터 요양병원까지 병원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간병비를 지원합니다.
결론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매와 간병보험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이에 발맞춰 초기 단계부터 중증 단계까지 보장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가입 연령과 보장 기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와 간병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이러한 민간 보험 상품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