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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는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는 65세 이상에게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 한다고 합니다. 
> 이는 6인 공동 병실 간병비(하루에 2만원 기준) 기준 60일 두 달에 해당 하는 금액입니다.
> 이 사업의 이름은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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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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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 중,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간병 서비스를 받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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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는 한 분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금액은 6인 공동병실에서 간병을 받으실 때, 하루에 2만 원씩 60일 동안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지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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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이 사업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고, 도내 31개 시군의 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 10월 중에 정책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토론회에서는 간병인을 더 잘 지원하고 관리하는 방법, 간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안, 간병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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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정책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간병비가 계속 오르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마련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는 전국적으로 간병비로 약 8조 원이 쓰였고, 2025년에는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자 한 분이 하루에 부담하는 간병비는 약 12만 7천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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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님께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간병이 더 많이 필요하신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기도가 간병비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보호자분들께도 휴식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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